대전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에 가입한 자전거보험이 이달 27일 만료됨에 따라 LIG손해보험에 재가입하고 2012년 5월27일 밤 12시까지 새로운 보험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지난해와 같이 6가지 보장내용을 유지하면서 자전거사망 및 후유장애 3000만원 한도이며, 상해위로금은 진단 4주이상 40만원, 10주이상이면 100만원 등 보장조건이 진단기간에 따라 주(週)단위로 세분화됐다.

특히 보험 지급액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해위로금은 진단 기간에 따라 세분화돼 시민보장 혜택이 늘어났으며, 전반적인 보장금액이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액은 4억 2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억원이 줄었다.

자세한 보험금과 문의사항은 LIG손해보험사(☎1544-1616)나 대전시 자전거홈페이지(http://bike.daejeon.go.kr/bike)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자전거사고 제로화를 위해 여성 및 노년층 초보자에 대해 경로당 등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자전거도로 시설물 개선등을 통한 자전거 사고 저감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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