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새봄을 맞아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대구역네거리, 1.05km) 내 조성된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실개천 통수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동절기 동안 가동을 중지한 중앙로 수경시설(실개천, 분수 등)에 대해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와 함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실개천에 맑은 물을 흘러 보내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새 생명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민들과 시정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중앙로 야간 경관개선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상징 시설인 반월당 미디어벽천의 시정 홍보영상도 새로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자 중심의 친인간, 친환경적 거리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 대구시에서 도입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및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정책 사례로 벤치마킹되어 지난해 수원시 부시장 일행 및 부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중앙로를 방문하였으며,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 김영무 교통정책과장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중앙로 실개천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봄의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 것이 대구시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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