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창의적 생태복원 자원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꿀벌랜드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창의적 생태복원 및 자원화를 위한 “꿀벌랜드”조성 사업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중부4군(괴산, 증평, 음성, 진천)의 입지를 활용하여 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벌꿀유통가공센터가 건립 되고 친환경 생태벨트 밀원수림조성(300ha)와 꿀벌테마 관광마을 조성(4개소), 꿀벌산업 공동브랜드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벌꿀유통가공센터가 조성되면 4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벌꿀이 모여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개발되어 전국 각지로 유통되어 지역의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며, 꿀벌을 활용한 클리닉 센터가 조성되어 피부미용, 아트테라피, 벌침 한방치료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도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의 70%가 꿀벌의 수정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나 충북의 중부권 주력 농산물인 고추, 사과, 애호박, 오이 등에 꿀벌의 수정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벌꿀의 개체수 증감은 농작물 생산의 환경과 생태계 유지의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맞춘 농촌지역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꿀벌랜드’사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꿀벌랜드’를 통해 벌꿀을 활용한 음식, 미용, 의료 바이오 사업에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충북도 주력산업인 바이오, 뷰티산업과도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5괴산유기농엑스포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청정이미지 제고와 양질의 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문화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하 괴산군 축수산과장은 “꿀벌랜드가 조성은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의 관광자원화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이다.”며, “괴산군을 비롯한 중부 4군의 청정 이미지에 맞는 꿀벌랜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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