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5월 15일 오후 2시 청주3차 우회도로 중 상당구 오동동(오동교차로)~내수읍 구성리(구성교차로) 구간 4차로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청주시 외곽지역에서 유입되는 차량을 분산,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8197억원을 들여 청원군남일면효촌리~흥덕구휴암동~상당구오동동~내수읍구성리~효촌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2.35km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3차 우회도로는 지난해말 효촌교차로~석곡교차로구간 9km를 개통하였으며, 금년도에 210억원을 확보하여 나머지 구간인 석곡교차로에서 강상촌(휴암)교차로까지 2.4Km구간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86%로 2013년 개통 예정이다.

흥덕구 휴암동에서 오동동간 13.33km는 2008년 12월 착공하여 1128억원의 투입, 용지매입과 무심천교 등 주요구조물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북일-남일간 도로는 1, 2공구로 나누어, 그 중 청원군 내수읍 구성리(구성교차로)~묵방리(묵방교차로)까지 1.35Km구간은 2009년 3월 332억원을 들여 착공한데 이어, 12.25Km구간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2012년 착공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오동~구성간 4.2Km가 개통됨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충주․증평방면으로 출․퇴근시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함으로써 차량운행시간이 줄어들고 성모병원에서 청주공항 교차로간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도로계획담당은 “청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3차우회도로)가 2020년 전구간이 개통되면 세종시~청주시~충주시~제천시를 잇는 충청권 내륙고속화도로의 한 축으로서 물류비 절감으로 청주․청원은 물론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통소통의 원활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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