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하여 5월 13일(금) 대구상공회의소 중회의실I에서 한국어에 능통한 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명(지역 5개 대학 재학)을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통상모니터는 지역 소재 대학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화 및 직접 면접을 통하여 한국어 구사 능력 및 활동 참여 의지를 평가하여 선발하였다.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7개국 출신 20명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11명, 아제르바이잔 2명, 인도네시아 2명, 터키 2명, 일본, 방글라데시 및 우즈베키스탄 각 1명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상 모니터 위촉 후 지역 업체의 통번역 업무 지원 및 자국 통상정보 제공, 산업 시찰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하계 방학기간 중에는 인턴십 신청 업체에 파견되어 2주~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들 모두 한국어에 능통하며 특히 중국 및 일본 외 기타 국가 출신 대상자들 대부분 자국어 외 영어 등 1~3개 언어 구사가 가능하여 외국어 활용 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통상모니터는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구시를 홍보하고 외국어 구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통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총 297명을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위촉, 지역 중소기업의 통․번역 업무를 지원하고 하기 방학 중에는 지역 업체의 신청을 받아 인턴십을 실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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