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의 오지마을을 찾아 펼치는 종합 자원봉사 프로그램‘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추진된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11개 기관·민간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오는 13일 용산면 금곡리를 시작으로 ▷황간면 난곡리(3월20일) ▷학산면 마곡리(4월3일) ▷추풍령면 사부리(4월17일) ▷상촌면 임산리(5월8일) ▷용화면 평촌리(5월22일) ▷심천면 고당1리(6월12일) ▷영동읍 주곡리(6월26일)▷매곡면 원촌리(9월4일) ▷양강면 묘동리(9월18일) ▷양산면 명덕리(10월16일) 총 11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감나무·발사랑·영미회·참가정·고운손·어울림·국제평화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영동옥천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영동분소, 영동대학교 뷰티케어과, 노을 칼라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관리, 스포츠마사지, 네일아트, 가족·영정사진 찍어주기, 마을주변 환경정비, 가스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원봉사센터는 이동 봉사활동 당일‘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겨우내 묵었던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해 줄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일정을 이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홍보하고, 센터 및 봉사단체 사정 상 일정이 바뀌는 경우 해당 마을이장을 통해 변경 일정을 통보할 방침이다.

이상희 센터장는“해를 거듭할수록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다”며“올해에도 봉사활동이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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