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신일희) 주관으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5월 12일(목) 오후 4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수변공원에서 참가국 선수‧임원에 대한 환영‧환송, 경기응원과 대구 체류기간 중 각종 지원으로 전 세계에 대구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 설 대구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당일 대구스타디움의 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응원을 시작으로 시민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17,000여명의 시민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발대식의 순으로 진행되며, 발대식에 이어 전 서포터즈가 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식전행사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풍물굿패의 사물놀이와 B-boy의 연합공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 타악 공연, 대구 방문의 해와 2011대회 홍보영상물이 상영되고, 2011대회를 맞이하여 내‧외국인이 대구시민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미소친절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발대식은 IAAF 212개국 회원 연맹의 국기를 앞세운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참가국 국기를 하늘에 띄우는 212개국 국기부양 세리모니, 김범일 시장의 인사와 시 의회 의장의 축사, 2011대회의 성공개최와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축하하는 내빈의 영상 메시지, “2011대회의 성공개최를 시민서포터즈의 힘으로 이루고야 말겠다”는 정근식 시민서포터즈 대구시 연합회장의 인사말씀으로 진행된다.
○ 특히, 학생, 외국인, 근로자, 어린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전하는 시민축하영상 메시지를 상영하고 서포터즈 대표에 대한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공식적인 2011대회 시민서포터즈의 출발을 기념하는 대형 돛 세리모니를 실시하여 발대식의 주인공인 서포터즈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발대식이 종료되면 전체 서포터즈가 대구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 40분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내‧외국 선수들을 위한 응원전을 펼친다.

한편 대구 시민서포터즈는 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6개국 160여명의 선수‧임원에 대하여 대구공항 환영행사를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하였으며, 국가별 서포터즈단 240여명이 입국하는 선수‧임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해당국 국기와 환영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하여 열렬한 환영행사를 실시하였다.

대구시는 지난 1월과 4월, 2회에 걸쳐 2011대회조직위 홈페이지와 시‧구‧군 홈페이지 등 인터넷과 학교, 국제교류 관련협회, 종교계, 외국인 주민 관련단체 등을 통하여 17,000여명의 대구시민서포터즈를 구성하였다.

제1차 시민서포터즈 모집에는 17,000명 모집인원보다 3,076명이 많은 20,076명이 신청하여 대구시민의 서포터즈에 대한 많은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대부분이 주민자치센터 회원이었으나 직접 모집기관을 방문하여 신청한 시민도 1,839명이었다. 초과인원은 직접면담과 전화면접으로 서포터즈의 역할과 활동의사를 반영하여 14,886명을 선발하였으며, 제2차 모집은 학교, 국제교류 관련협회, 종교계, 외국인 주민 관련단체 등을 통하여 서포터즈 활동이 가능한 2,213명을 추가로 선발 하였다.

대구시 김선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서포터 국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선수‧임원에 대한 인적사항 파악, 문화교류 및 선물전달, 대구에 대한 관광안내 등 서포터즈가 대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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