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2주 동안 ‘한방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한방 육아교실’은 연령이 낮을수록 생장발육이 빠르고 신진대사가 왕성한 유아의 특성을 바탕으로 동의보감의 양자십법(養子十法) 등 전통육아법과 유아의 생리 및 신체구조, 감기·경풍·설사 등 유아가 잘 걸리는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육아법 및 지식을 교육한다.

이밖에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아기사랑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베이비 마사지는 부모와 아기가 함께 하는 최고의 스킨쉽으로 아기와의 유대감과 애착, 신체 인식 능력을 증가시키고, 성장판을 자극해 골격형성을 돕고 혈액순환과 소화를 잘되게 한다.

또 엄마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아기는 사랑 받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돼 긍정적이고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한방육아교실은 전통육아법과 영아의 생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잔병 없는 튼튼한 아이로 성장시켜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육아교실 교육대상자는 3∼8개월의 영아 및 보호자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방허브실(☎ 043-740-5623)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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