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권영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모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에 나선다.

설 연휴기간 깨끗한 도시 환경과 시가지 청결을 위하여 구·군별로 청소 취약지역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수거일자를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먼저, 설 연휴 전까지 관문지역, 고속도로 IC, 역, 주요가로, 이면도로, 주택가 공한지, 뒷골목 및 취약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이면도로, 원룸가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해 2월 18일, 2월 20일, 2월 21일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위생매립장, 성서소각장, 신천· 상리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에 반입해 처리하고, 설날과 연휴 마지막 날(2. 22.)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으로 가능한 시민들에게 쓰레기를 내어 놓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대구시와 구‧군별로 구성된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반을 편성하여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구․군은 처리 상황반과 가로미화원,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으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활동 강화 및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음식물 쓰레기 신속처리를 위해 당일 처리 원칙의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유통행위의 근절을 위하여 단속반을 편성해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설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 김현서 자원순환과장은 “평소 1일 쓰레기 배출량은 1,000톤 정도이지만, 설날 전에는 명절음식 준비, 집안 대청소 등으로 20% 정도 증가한 1,200톤 정도가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설 명절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쾌적한 설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등 선진 시민의식의 실천을 통해 클린 대구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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