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나눔 물결이 쇄도하고 있다.

엄정 장로교회(대표목사 손은기)가 지난 7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엄정교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45인승 버스 2대를 임차했으며, 어르신 100여명을 수안보 온천까지 모시고 왕복하며 씻는 과정을 돕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엄정면사무소에는 3일 백미 20kg 26포가 전달됐는데, 몇 해 전부터 추석과 설 명절마다 무명의 기부가 지속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9일 주덕향기누리봉사팀(팀장 정묘순) 회원 10여명이 홀몸노인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만두와 속옷(약 3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단체가 쌀 50포(2백만원 상당)를 주덕읍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토록 하여 훈훈하고 정감나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지태윤, 김순옥) 회원 30여명이 7일과 8일 이틀간 정성스레 만두를 만들어 9일 떡과 함께 관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만든 만두와 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이승재, 충주운전면허시험장)가 설 명절을 맞아 달천동 관내 홀몸노인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이웃 등 소외계층을 찾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위문했다.

9일 신니면 소재 충주노인요양원(원장 이응부)에서 저소득 주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는데 써달라며 포장 한우곰탕 200봉(400인분)을 전해왔다.

오고가는 정으로 신니면사무소(면장 조왕주)와 신니면치안센터(센터장 박희순)가 충주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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