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신규임용 및 시 본청으로의 신규 전입 직원들이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조직 및 업무에 빠른 적응을 돕고자 멘토링제 「소통How?!」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후배 공무원 12커플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mentor)·멘티(mentee)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결연서약과 임명장 수여, 멘토링 특강을 통해 멘토‧멘티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멘토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6기 현장중심 창의인재 양성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멘토링제 「소통How?!」는 “소통하며 전하는 Know-How”라는 명칭 의미 그대로, 멘토-멘티 커플로 맺어진 선‧후배 공무원들이 향후 2개월간 업무상의 어려움, 조직문화, 인생 고민 등을 함께 공유·해결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멘티가 조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이번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멘티의 90% 이상을 신규임용 및 전입, 직종 전환 등으로 새로운 근무환경에 직면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향후 대구시는 매 정기인사 이후 새로운 멘토-멘티 커플의 신청을 받아 멘토링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매회 적극적인 활동으로 동료애와 활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커플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여 멘토링제 「소통How?!」가 그간 서먹서먹했던 동료 간의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이번 멘토링 활동이 대구시의 새로운 가족이 된 직원들이 낯선 조직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소통’을 시민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에까지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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