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자원봉사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재능나눔 봉사 활성화를 위해 100여 개 단체의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총 2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회원 20명 이상의 봉사단체로서 처음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를 우선하며, 사업범위는 사회복지, 청소년보호, 문화예술, 녹색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관할 구·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단체소개서 및 사업계획서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구․군자원봉사센터는 공모에 신청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 자원봉사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최고 3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전문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의 요구와 이에 대한 참여 의향이 높아지고 있는 시민의식을 반영하여 재능봉사 프로그램 및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단체는 3월 27일경 대구시 홈페이지 및 시, 구·군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가 발표되고, 4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여 활동 실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은 12월 자원봉사자 대회 시 시상(16개)되며, 연말에 활동사례집 발간을 통해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파될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이번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이 촉진되고 소규모 봉사단체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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