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생명에너지 인삼과의 만남」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1천여 명에 이르는 매머드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는 최근 인삼엑스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충남 금산군내 23개 사회단체 소속 회원 1,003명을 비롯해 금산군과 인근 대전 등에서 개인 22명 등 모두 1,05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분야 30명과 수화 분야 12명 등이 포함돼 있다.

조직위는 이들 자원봉사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행사기간 중 평일에는 약 200명, 주말 휴일, 그리고 5일 장날 등에는 225명씩 종합안내소 등 행사장내 61개 포스트별로 배치, 행사장을 찾을 관람객들을 따뜻하게 맞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금산군 내 결혼 이민자 등 한국어 가능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외국어분야 자원봉사자들을 확보토록 하는 한편 금산군과 협의, 별도의 자원봉사단을 통해 행사장 외곽 자원봉사를 맡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들을 통해 완벽한 관람객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발대식 등의 일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까지 100여일을 남기고 있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충남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교역 및 학술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짜여져 국내외 관람객 230만명을 유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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