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전시교육청을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응원군으로 얻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지원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시교육청은 1천500년 전통의 ‘고려인삼’이 갖는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도는 시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인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시교육청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에는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관람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도 학생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일부터 32일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관과 생명에너지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며, 요리명인 조리 시연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알 수 있는 ‘인체탐험관’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삼한과 만들기’와 ‘인삼인형 만들기’, ‘엑스포 건강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돼 있다.

도는 지난달 11일 충남도교육청과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지원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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