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하여 5월1일부터 6월말까지 전 도민이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농촌에서는 농산물시장개방, 산업화와 함께,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해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부녀자, 기초수급자, 보훈대상자 등을 우선지원 한다. 이를 위해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253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작업내용, 시기, 소요인원에 적합하게 일손지원 대상자와 희망농가를 연결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여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등과 연계 추진으로 일손돕기 효과는 물론 도농이 상생하는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 홈페이지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을 적극 활용하면 농촌 일거리를 찾는 구직자 및 자원 봉사자를 손쉽게 연결 할 수 있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자원봉사자간에 대화의 통로로 활용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에는 정부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농촌일손돕기추진단 운영” 과 “농기계지원 추진단 운영”에 우선 지원하여 다급한 일손부족을 해소토록추진 중이다.

충청북도 정한진 농산지원과장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에서 군부대, 경찰, 공무원, 기관·단체 등에서 31천여명이 참여하여 모내기, 과일솎기, 밭작물 파종 및 수확 등 1,198ha의 농작업을 지원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금년에도 기관단체,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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