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도청불자회(회장 권희태 경제통상실장)와 충남경찰청불자회(회장 류연복) 주관으로 5월 2일 오후 5시 도청 현관 앞 광장에서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식』봉행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국보 21호 불국사 석가탑을 형상화한 석가탑을 통해 20여 일간 자비의 빛을 환하게 비치게 되며, 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의 법어, 발언문 낭독, 축가, 아기부처님께 관불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용 충남경찰청장, 옹산스님, 지운스님, 원혜스님, 장곡스님, 도안스님, 성련스님, 효경스님, 환성스님, 경원스님 등 지역 불교계 큰스님들이 참석하여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 성원 등 지역불교계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 후, 도정 현안인『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세종시와 내포 신도시 성공 조성, 농업․농촌혁신』등의 원활한 추진을 기원한다”며, “오늘 밝히는 연등이 지혜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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