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아토피질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를 위한‘숲속 아토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는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체계 및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과민반응 등의 여러 가지 복합요인으로 발병하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수면부족, 학습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에 숲속 아토피 건강교실은 군내 어린이집(관기어린이집 외 5개소) 유아(6~7세) 172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속리산 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6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아토피 교실에서는 내과전문의를 초청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및 위생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숲체험 및 봄꽃 해설과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어린이들이 자연과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숲속 아토피 건강교실은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 및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치료법을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휴양림 관계자는 “향후 환경성 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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