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노진호 50세)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오지마을인 영동군 용화면 상촌리(불당골)을 찾아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클럽 회원 30명은 영동에서 가장 오지마을인 불당골로 향했다.

회원 각자의 직업적인 특성을 살려 의료봉사, 도배, 장판, 전기·보일러점검, 이·미용봉사,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의 노부부 댁을 방문해 평상시 생각도 못한 도배, 장판등을 교체해주고, 혹시나 모를 화재에 예방을 위해 집안 곳곳 전기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의료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하고 고가의 영양제를 투여해 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가정용 비상약도 전달했으며, 소년소녀가장인 김하나(대구 대경대학 1학년)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노진호 회장은 “오지마을 봉사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에서 고품질의 봉사를 전개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고 올해도 찾았다.”며 “ 앞으로도 지역봉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몸소 실천하는 파수꾼으로써 주민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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