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사월 초파일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연등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처님을 맞이하기 위해 등을 환히 밝히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연등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보유자인 법우스님과 함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할 시민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모집방법은 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jeon.go.kr)를 방문해 참조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선사박물관(☎826-28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초파일에 불가와 민가에서는 오색찬란한 등에 태평만세(太平萬歲), 수복(壽福) 등의 글을 써서 복을 기원하거나 과실, 꽃, 어류 등 여러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 밤에 불을 밝힌 관등놀이가 오랜 풍습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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