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른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민간 전문가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용역 보고회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관광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로 향후 관광공사설립 추진과 관련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 대처와 의료관광재단,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합해 인천시 관광진흥사업을 견인 할 컨트롤타워로의 역할 요구로 관광공사의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직은 1본부 3처 1실 1단 총18팀 98명으로 하며, 사장 아래 전략기획실, 의료관광사업단, 감사팀, 도시마케팅본부를 두고 본부에는 콘텐츠사업처, 글로벌마케팅처, MICE사업처로 구성했다. 특히, 중국 요우커 유치 등을 위해 요우커마케팅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주요 수익사업 구조로는 1단계 하버파크호텔운영·시티투어버스운영· 투모로우시티·레일바이크 운영사업, 2단계 면세사업·케이블카 설치 및 운영·누들플레이 및 상상플랫폼, 3단계 송도 MICE복합지구조성· 영종도 복합엔터테인먼트산업 활성화·인천 개항창조 문화도시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설립에 필요한 설립자본금은 930억원 규모로 관광사업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 호텔 및 사옥 등 88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와 설립초기 집기비품, 시스템도입 및 단기사업 추진을 위한 현금출자 50억원 등이다. 수권자본금은 3,600억원 규모로 산정했다.

시는 관광공사 설립으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실행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고품격 관광서비스 제공 및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집중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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