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이하 연합회)(회장 노현스님/법주사 주지)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충북도민 안녕 기원 대법회’가 29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봉행됐다.

노현스님과 충북도내 연합회 회원 원로대덕스님, 각 사암 주지 스님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불자 등 2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대법회는 1부 충북불교합창제, 2부 충북도민안녕기원대법회, 3부 충북도민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1부 합창제에는 관음사 합창단, 용화사 바가바합창단, 평화사 가릉빈가 합창단, 태전사 무수합창단, 대원사 관음성 합창단, 풍주사 아사마 합창단, 싸르나트레이디 싱어즈 충북불교합창단등 7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고 노현스님으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이어 2부 충북도민을 위한 기원 대법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각연스님(용화사 주지)의 기원문, 각 합창단 표창장 수여, 노현 스님의 법어, 내빈소개, 관음종 종회의장 법명스님의 봉축사, 충북도지사, 충북도교육감, 청주시장의 축사, 덕일 스님(풍주사 주지)의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을 봉행했다.

노현스님은 법문에서 “오늘날 국가는 경제발전 정책으로 녹색성장을 앞세운 미래 산업과 선진문화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충청북도  이시종지사를 수장으로 16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행복도시건설’을 위해 오송‧오창 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하여 각 시와 군에서 지역특성을 살려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존귀한 자아를 찾아서 어리석은 중생의 탈을 벗어버리고 부처로서 일체중생을 위하여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일성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오늘 우리 불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살아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이라며 불기2555년 충북도민안녕기원대법회의 참 뜻을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민선 5기 충북도정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한다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이어받아 충북의 모든 기업과 모든 계층이 차별 받지 않고 소외 받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도정을 만들고자 한다.”며 “충북의 미래 100년 번영을 책임지게 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은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선점하는 생명과학과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는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정신이 가득하고 불자여러분이 희망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믿는다.”고 말 했다.

이어 3부는 충북도민을 위한 음악회가 김병재씨의 사회로 소녀그룹 LPG, 퓨전 국악연주의 드리밍 오즈, 존재이유의 김종환등 인가가수 특별공연이 있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