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1월 29일 본부산하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수없는 수계전환 방안과 대형 상수도관 파열시 급수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공촌4거리 1800mm 송수관의 누수 복구 처리와 관련한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공촌정수장 가동중지시 단수가 불가피한 서구 검단지역의 안정적인 급수공급 방안에 대해 직원간의 상호 토론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방안을 보면, 인천교 부근과 북항 지역의 수산정수장 관로와 남동정수장 관로를 조속히 연결해 공촌정수장 중지 시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 2곳에서 공촌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수계전환 방안을 마련해 검단지역의 단수를 예방하도록 했으며, 정수장 통수 후 고지대의 빠른 수압확보를 위해 아파트 저수조의 밸브를 일시 조절하는 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방송홍보에 담당자를 지정해 홍보 단일화 체제를 수립하고, 긴급단수 시 시민에게 즉각 알릴 수 있는 SMS 전산정보의 신속한 정비, SNS 활용, 소방서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 개별 홍보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긴급 운반급수에 대해서도 인근 시·군, 수자원공사, 군부대 급수차 등을 확대 활용하는 방안을 사전 협의하도록 하고, 대형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는 운영예산도 사전 확보하도록 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안사항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를 활성화하겠다”며, “토론회를 통해 상수도행정 발전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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