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 산하 31개 부서·기관 소관의 2014년도 시정 주요업무에 대해 민간 및 연구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평가대상은 총 214개 사업으로 우수는 24건, 정상은 169건, 노력은 19건, 미흡은 2건이다.
이중 ‘우수’사업은 ▲리스·렌트 차량등록 유치를 통한 세수확충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 지원 ▲설계 경제성(VE) 검토 시행 ▲물 절약을 통한 물 수요관리 모범도시 구축 등 24개이다.
반면, ▲아시아 누들타운 조성사업 ▲상수도 송수라인 공급체계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은‘미흡’사업으로 평가됐다.

특히, 한 해 동안 시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역점사업을 상시적, 체계적으로 성과관리를 이행한 결과, ▲리스·렌트 차량의 등록 유치는 전국 렌트차량의 세입 점유율이 37.5%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설계경제성(VE) 검토로 439억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해 전국 VE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수사업의 PM 및 담당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2015년부터 시행되는 이달의 우수공무원 선정에도 우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2015년도에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모든 업무에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는 그간의 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더 효율적인 평가체계를 위해 단순·반복적, 일상적 업무의 지표를 탈피하는 한편, 성과지표도 성과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도록 대폭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도의 시정 역점시책인‘재정 건전화의 원년’, ‘인천의 가치 재창조’,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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