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29일 도 교통연수원에서 김영석 본부장과 황태성 도 의용소연합회장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운영성과가 우수한 전담의용소방대 및 대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산군 신양면 전담의용소방대 이인학 서무반장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우수 대원으로는 서천군 시초면 장현창 방호부장과 당진군 고대면 손종선 서무반장, 서산시 성연면 최병준 보급반장, 부여군 외산면 문학성 총무부장, 보령 주교면 이병훈 훈련반장 등이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천안시 성남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최우수 전담의용소방대로 단체표창을 받았으며, 홍성군 금마면과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지역대가 각각 우수 전담의용소방대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올 전담의용소방대 확대 운영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소방활동 이론과 현장 안전관리 등 특별교육도 진행됐다.

김영석 본부장은 “지난해 충남에서 큰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전담의용소방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1월부터 39개가 발대해 1개월여 동안 33차례에 걸쳐 화재진압을 출동, 17억2천6백만원의 재산피해 경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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