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수목제거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하천에 수목이 우거져 물 흐름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내 수목들을 제거해 유수단면을 확보해 사전에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조사와 읍면을 통해 대상지를 조사한 후 이번달 1억원의 사업비를 읍․면으로 재배정 했으며, 5월에서 6월까지 자체실정에 맞게 인원 및 계획을 세워 하천수목을 제거토록 했다.

하천수목제거 대상지는 군내 지방하천 중 보청천, 달천, 한중천, 삼가천과 노티천 등이며, 사업량은 총 31km에 걸쳐 수목 약 1만5500주 정도다.

군 관계자는 “하천내 잡목 등 제거로 우기시 유수단면을 넓혀 유속을 좋게 하고 제방범람 및 유실에 대한 재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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