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별도의 점검반을 꾸려 수영팔도시장, 사상종합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영화관, 공연시설, 숙박시설, 종합여객터미널 등 총 1,771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 △재난 취약요인의 안정성 여부 및 방화관리 실태 △긴급대피시설(통로)의 확보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기준 준수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는 것을 비롯 지속적인 관리로 시설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 설 명절을 사고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