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국영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2015년도 부산시 시정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설명절을 맞아 각종 연휴대책과 민생안정 대책 논의, 기관별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1월 2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1/4분기 부산기관장 회의(이하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회의이다. 부산시장을 회장으로 105개 기관이 참여하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각급 기관장에게 2015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당면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설명절을 맞이해 각종 상황실 운영, 물가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교통대책 등 명절 종합대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2015년도에 달라지는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과 상반기 주요한 행사에 대한 협조도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부산시로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공공기관에 대한 기관장회 신규회원 가입도 의결해 향후 지역 공공기관의 부산화에 대한 속도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 교육청 등 13개 기관·단체에서도 각자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의 ‘2015년 부산교육 기본 체계와 추진과제’ △부산지방경찰청의 ‘설명절 前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 중소기업 보호 및 핵심기술 유출사범 단속’ △부산지방기상청의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로 지역산업 활성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체불임금 청산대책’ △부산지방항공청의 ‘김해공항 증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을 적극 영입해 규모를 키우고, 기관별 수평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교류협력으로 부산기관장회를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최고의 현안협의체 기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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