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일반고 비진학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고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고 직업교육은 2학년을 이수한 후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되며,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공업계열의 국가전략산업직종 분야와 건설 분야의 위탁교육을 해왔으나, 조리, 제과제빵 분야의 직업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충주농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국원고의 시설을 활용,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2일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습시설 보수에 3억 5천만 원과 기자재 구입비 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학생선발은 오는 2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원고 거점학교는 식품아트과 2학급 40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한식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과정의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부터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충청대학,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에 일반고 직업교육 특화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청주지역 및 남부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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