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을 생각하는 자연생태체험장인 ‘누에나라공화국’(대표 유선요·청원군 강내면 학천리175)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 ‘친환경과 재활용’ 주제로 오는 5월 1~15일까지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저탄소녹색축제’를 개최한다.
연정태 디자이너의 ‘물건의 재구성’전시를 비롯 문태규의 재활용곤충 만들기, 정크아트 ? 토피어리 전시와 새롭게 선보이는 워터바이크, 전동차, 유로번지, 전기자동차 등의 친환경타기체험, 누에고치목걸이, 누에똥아토피비누 등 만들기 체험과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와 부대시설이 준비된다.

◇ 마이더스의 손 가진 문태규 아저씨 출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마이더스는 손에 닿는 것 무엇이든 금으로 바꾸는 재주를 지녔다. 현재는 특정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이나 또는 그 재주를‘마이더스의 손’이라 부른다. 재활용 공예의 마이더스의 손인 그는 쉽게 버려지는 물건도 그의 손을 거치면 살아 숨 쉬는 작품으로 바뀐다.
뛰어난 손재주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 각종 재활용공예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재활용 공예의 새바람을 몰고 온 문태규씨가 직접 그의 공예세계를 보여준다.
공예재료는 다름 아닌 상자를 묶을 때 주로 쓰는 P.P끈. 끈을 접거나 자르는 작업을 거치면 당장이라도 풀숲에 뛰어 다닐듯한 곤충이 탄생한다.
이 작품들은 특유의 무늬나 더듬이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사실적 표현을 위해 나뭇가지나 콩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재료를 주로 사용한다.
그밖에 물고기, 동물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그의 손에서 뚝딱 만들어 진다.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씨는 최고의 어린이 날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문태규씨의 ‘재활용곤충모형전시’를 비롯 연정태 디자이너의 ‘물건의 재구성’전시, 정크아트 ? 토피어리전시 등의 다양한 재활용 전시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고물의 색다른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
그 밖에 새롭게 선보이는 워터바이크, 전동차, 유로번지, 전기자동차 등의 친환경타기체험, 누에고치목걸이, 누에똥아토피비누 등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부대시설이 준비되어있다.
문의는 1566-1465 또는 홈페이지(www.nuenara.net)에서 확인가능하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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