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빨래봉사 등을 실시해 주변인들의 마음까지 개운하게 해주었다.

지난 26일 속리산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이영자)는 회원 7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내 독거노인 박기하(79세, 속리산면 상판리)씨 댁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봄을 맞아 겨우내 더러워진 빨래를 세탁하고, 대청소 및 설서지 등을 하며 주변을 말끔히 정리 해, 박씨를 기쁘게 해드림은 물론 봉사를 한 회원들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만들었다.

이상길 속리산면장은 “한창 바쁜 농번기에 빨래봉사 등을 실시한 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다”며“이번 봉사가 속리산면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고 말했다.


이영자 회장은 “바쁜 일상이지만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의 댁을 좀더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속리산면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한 빨래봉사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지역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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