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청주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시민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초가 안전인 만큼,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거다.

지난해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지만 안전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올해도 교량 보수, 위험도로 개선 등을 통해 안전을 챙기도록 하겠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만큼 중요한 게 ‘시민안전의식’일 거다. 민간이 주도하는 시민 생활안전 문화운동 전개, 안전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무심천 하상도로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강력사건의 증가로 CCTV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대운영토록 할 것이다.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단속, 교통정보수집 등의 용도로 사용하던 2천여 대의 CCTV를 방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할 것이며 낮에는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되 야간에는 취약지역을 감시하는 방범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170만 명이었다.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한국공항공사에서 2014년 출발대합실 및 면세점 확장 등 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2015~2016년에는 국제선 확장, 탑승교 설치, 주차장 확장 등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F급 항공기 교체공항 지정을 위해 꼭 필요한 활주로 갓길 포장 사업비 20억원을 정부예산으로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여객터미널 확장 및 개량,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청주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 대전•세종시 공항리무진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계획들이 대폭 반영되었다.

우리 시는 지난 7일 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및 저비용항공사 유치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청주공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수립하게 되는 청주시관광기본종합개발계획을 통해 청주공항과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참신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민분들에게 부탁 말씀

우리 청주시의 2015년은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인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일군 통합, 그 안에 담겨 있는 청주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잊지 않을 것이며 차근차근 결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건 구성원 모두의 신뢰와 화합이라 생각한다. 시민과 행정기관 간의 신뢰, 그리고 시민과 시민 사이의 화합이야말로 우리 시의 발전과 직결되는 주요 에너지원일 거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시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도록 3,300여명의 공직자와 한 마음으로 일할 것이다.

85만 시민 여러분께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뜨거운 손을 마주잡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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