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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이승훈 청주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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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0일 (화) 00:23:45 이한배 lhbae47@hanmail.net

   
 
   
 
   
 
   
 
   
 
   
 
   
 
   
 
   
 
   
 
   
 
[불교공뉴스-청주시]19일 이승훈 청주시장을 만나 2015 통합청주시 시정 계획을 들었다.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꿈과 희망을 품은 을미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85만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지난해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해였다. 지난 해 청주시정 평가는?

지난 6개월은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시민분들도 조금은 혼란스러웠을 거고, 저 또한 시정의 분야별 현황들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기 위해 노력하는 바쁜 시간이었다. 또 공무원 입장에서도 업무량이 크게 늘어, 많이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 시민분들을 비롯해 청주시 공직자에게 정말 감사하다.

지난해 최고의 성과는 무엇보다 「통합청주시 출범과 큰 갈등 없는 순항」을 들 수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통합을 이뤘다는 것 그 자체도 물론 큰 성과지만 그 후 큰 갈등 없이 빠르게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도 큰 성과라 생각한다.

그 밖에도 역대 최대의 국비확보(5,963억원 ⇒ 지난해 대비 1,081억원 22%증),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등이 지난해의 성과로 손꼽을 만하다.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 삼아 올해는 보다 활기차게 청주를 이끌어 갈 거다. 2015년은 통합청주시의 실질적인 원년으로써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실천하는 해가 될 것인 만큼 청주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5년 어떤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지?

   
 
우선 투자와 기업유치를 통해 경제규모를 키울 거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 제3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등에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등 기업과 시민이 함께 잘사는 경제도시, 상생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한국 대표도시로 우리 시가 선정된 만큼 청주의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청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의 해가 될 것이다. 직지, 공예 등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와 연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시민참여형 축제로써 전개해나갈 거다.

또한 구도심 활성화, 균형개발을 위해 구)연초제조창 및 주변지역을 창조경제 중심지구로 본격 조성하게 될 것이며, 청주공항에 활기를 불어 넣어, 이를 통해 청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 밖에도 소외되는 이웃 없는 복지도시, 늘 신뢰받고 균형 잡힌 청렴도시,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세심히 챙기도록 할 것이다.

통합 청주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자율 통합을 했다. 지난 해 7월 출범 이후부터 상생발전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데 현재 어느 정도 진행 되었는지?

상생발전방안은 75개 사업으로 현재 시청사와 구청사 입지선정,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도매시장 이전지 입지선정 등 45건이 지역주민의 큰 갈등없이 원활히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30개 사업을 현재 추진중에 있다.

추진 중인 사업 중, 2030청주청원도시기본계획 수립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청주․청원 통합의 대표 사업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는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간사회단체 통합은 45개 대상 중 44개 단체가 통합에 합의하였고, 아직 통합되지 않은 1개 단체는 지속적으로 통합을 유도해 가고 있으며, 남은 몇몇 사업들은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중장기사업들인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상생발전위원회도 구성, 본격 운영되고 있는 만큼 상생발전방안 이행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며, 읍면지역 주민들이 염려하시는 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일등경제 으뜸청주’라는 시정목표에 맞게 활발한 투자유치를 이어 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있는지?

   
 
통합청주시 출범이후 지난해 하반기 1조원에 육박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3조원으로 세웠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옥산 산업단지, 오창 제3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16필지, 49만3983㎡를 분양 공고하여 총 13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는 대기업 용지 2필지를 포함한 총 3필지 31만9901㎡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으며, 수도권 등을 대상으로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옥산 산업단지는 47필지, 74만2888㎡를 분양 공고(2011. 3)하여 지난해까지 (주)중헌제약 등 43개 업체와 46필지, 69만3415㎡의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4만9473㎡ 규모의 1필지만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올해 100% 산업용지 분양을 달성할 계획이다.

오창 제3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용지 11필지 30만1525㎡에 대해 1차 공고를 냈으며 2필지, 13만9440㎡는 분양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올해 이들 3곳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조기 분양을 위해 적극적인 타깃기업 발굴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 고용창출 효과와 투자 규모가 큰 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올해 청주가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 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의 의미와 어떻게 사업을 꾸려 갈 건지?

한국의 청주와 중국의 칭다오, 일본의 니가타 3개 도시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통합시 출범으로 문화적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사무국을 꾸렸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시민위원회도 구성했다.

특히 동아시아 최고의 석학이신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한 만큼 앞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행사의 방향 등에 대해 고귀한 자문을 받게 될 거다.

청주의 개막식은 오는 3월 9일 예정으로 중국과 일본에서도 2~3월에 각각의 개막식을 열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시민교류프로젝트 등 각종 문화교류사업을 일년 내내 이어갈 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의 주요 축제와 연계한 사업도 함께 펼칠 것으로, 기본방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감동하며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써 문화공감, 문화감동, 문화행복의 새 장을 열도록 하겠다.

오는 3월이면 KTX오송역에 호남선 개통이 이뤄진다. 호남선이 개통하면 오송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국가 철도망의 중심이 되는데, 오송역세권 개발은 어떻게 되는지?

   
 
교통의 혁명을 가져올 호남고속철도는 2009년 착공되어 건설기간 6년, 총 사업비 8조 3,500억원이 투입된 국가적으로도 아주 중대한 사업으로 2015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충북 오송, 충남 공주, 전북 익산, 정읍, 광주송정 등 총 5개 역을 연결한 노선으로 이제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 33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통 4년째인 오송역은 지난해 일일 정차횟수 69회, 이용객이 약 8,000명 정도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의 이용객은 대폭 증가되고 위상 또한 훨씬 높아질 거다.

KTX 경부선과 호남선이 분기되는 지리적 장점과 함께 앞으로 점차 촘촘해지는 도로여건 등으로 오송은 중부권 핵심 산업․물류․생활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그동안 어려움이 있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토지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 의한 환지방식 제안에 대하여 우리시가 신속히 수용을 한 상태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의 구역지정 요청이 들어 오면 법적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조합측과 면밀히 협의, 성공적으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전체 예산의 30%를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해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복지정책 방향은 어떻게 되나?

올해 복지예산이 감소한 걸로 일부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사회복지 분야 전체예산은 5,913억원으로 통합 전 당초예산 5,482억원 대비 7.86%인 430억원이 증가하였고, 일반회계 전체예산 중 사회복지분야에 36%를 배정하였다.

주요 증감요인은 기초연금이 있는 노인•청소년 부문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다른 세부항목은 통합 전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을 통합 후 첫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예산 구조화 조정으로 증감이 발생한 거다. 사회복지분야 예산전체를 보면 실질적으로는 크게 증가한 게 맞다.

이런 복지예산을 통해 보다 세심한 복지정책을 펴나갈 거다. 지난해 발생한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과 같은 불행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희망 나눠주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내실화해서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거다. (⇒뒷면에 이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고령자 친화기업을 지원할 것이며, 경력단절여성, 취업•창업 희망여성의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여성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을 확대할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안전한 도시 청주 건설을 위한 재난관리체계가 어떻게 구축돼 있는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시민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초가 안전인 만큼,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거다.

지난해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지만 안전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올해도 교량 보수, 위험도로 개선 등을 통해 안전을 챙기도록 하겠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만큼 중요한 게 ‘시민안전의식’일 거다. 민간이 주도하는 시민 생활안전 문화운동 전개, 안전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무심천 하상도로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강력사건의 증가로 CCTV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대운영토록 할 것이다.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단속, 교통정보수집 등의 용도로 사용하던 2천여 대의 CCTV를 방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할 것이며 낮에는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되 야간에는 취약지역을 감시하는 방범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170만 명이었다.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한국공항공사에서 2014년 출발대합실 및 면세점 확장 등 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2015~2016년에는 국제선 확장, 탑승교 설치, 주차장 확장 등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F급 항공기 교체공항 지정을 위해 꼭 필요한 활주로 갓길 포장 사업비 20억원을 정부예산으로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여객터미널 확장 및 개량,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청주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 대전•세종시 공항리무진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계획들이 대폭 반영되었다.

우리 시는 지난 7일 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및 저비용항공사 유치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청주공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수립하게 되는 청주시관광기본종합개발계획을 통해 청주공항과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참신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민분들에게 부탁 말씀

우리 청주시의 2015년은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인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일군 통합, 그 안에 담겨 있는 청주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잊지 않을 것이며 차근차근 결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건 구성원 모두의 신뢰와 화합이라 생각한다. 시민과 행정기관 간의 신뢰, 그리고 시민과 시민 사이의 화합이야말로 우리 시의 발전과 직결되는 주요 에너지원일 거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시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도록 3,300여명의 공직자와 한 마음으로 일할 것이다.

85만 시민 여러분께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뜨거운 손을 마주잡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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