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실제 재난상황에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5월 2일 ~4일까지 관내에서 도상, 현장훈련 중심으로 실시한다.

군을 비롯한 관내 17개 기관·단체가 함께 실시하는 이 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시 일선 현장의 가용인력 ,장비 확보 실태 등을 확인, 점검하고 대규모 풍수해 및 지진, 화재․폭발․붕괴 등 최근 재난 사례를 토대로 실제적 현장 대응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훈련방법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지진해일), 환경오염 대응 도상 훈련과 풍수해(동이면 적하리) 발생 예방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간대별 조치내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훈련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대응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일반국민과 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준비상황, 진행상황, 마무리단계 등 훈련현장에 직접 참가해 전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재난대응훈련 평가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소방차 등 출동기관들이 실제 근무지에서 출발해 현장대응하고 훈련상황 메시지를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는 ‘실직적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적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되는 만큼 앞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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