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농사철을 맞아 깨끗한 농업용수를 유지하기 위해 4~5월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녹지과 5명으로 팀을 이뤄 관내 520여개의 가축분뇨 배출 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수원 상류지역 및 오염우심지역 내에 분포된 축산농가, 민원 빈발지역 내 시설, 최근 연 1회 이상 위반한 시설, 무허가· 미신고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배출 및 처리시설 적정관리 여부, 액비 저장조 및 살포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불법매립, 투기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 적법한 조치와 행정처분한 업체에 대한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불법매립, 투기된 가축분뇨는 즉시 수거해 자체 처리하거나 인근 공공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에 반입처리한다.

한편, 관내에는 허가 122곳, 신고 399곳 의 가축배출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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