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 건설본부는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을 통하여 건설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위해 올해 대구시 발주예정인 건설사업 80% 이상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2015년도 발주예정인 사업은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건설’ 등 신규·계속 57개 사업 4,331억 원으로, 이 중 지역 건설자재·장비사용, 건설일자리 창출 등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인 3,520억여 원을 상반기 내 발주하기로 하였다.

올해 주요 건설사업으로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건설’(240억 원), ‘월배초교~대천로 간 도로건설’(232억 원), ‘성서IC북편~거너실마을 주변도로 건설’(214억 원) 등에 대해서는 계약심의, 예산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에 발주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00억 원 이하인 신규 발주 사업에 대해서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건설업체가 모두 수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해서도 발주단계부터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활용하여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토록 추진하고, 아울러 하도급 80% 이상을 지역건설업체에 주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설 명절 전에 근로자가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 시공 중인 공사에 대해서도 공사대금 200억여 원을 2월 초순까지 지급하여 장비임차료, 근로자 임금체불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올 해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중 발주함으로써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일자리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건설근로자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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