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새해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과 지역 환경기업 대표 등 10명이 중국의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1월 13일(화)부터 4박 5일간 중국 이싱시(市), 온주시(市), 정주시(市)를 방문하여 환경협력 협약(MOU) 체결과 시장 개척에 들어간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28일 대구환경공단과 중국 이싱환보과기공업원 간 환경협력(MOU) 체결 이후, 이싱시(강소성) 환경업체 대표의 대구 환경 업체 방문과 한·중 환경그룹 공동설립 협의에 따른 중국 이싱환경관리공업원관리위원회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방문 목적은 중국 측 이싱환보과기공업원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정맥산업단지의 환경시설 건설에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 및 온주시, 정주시에 대구환경공단의 환경기술 진출로서, 대구시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시가 중국환경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최근 중국정부의 급속한 공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오염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년부터 환경규제 정책을 대폭 강화하면서 향후 엄격한 법집행이 예상되는 과정에 지난해 7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방문 이후 양국 간 환경 관련 기술이전 및 투자협력 사업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중국 전역의 오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신축 및 개선사업을 유럽, 일본과 협상 중이나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한국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 입장이며, 특히 지난번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환경공단의 환경기초시설 운영 능력을 보고, 우리의 기술과 특허제품이 합작으로 시설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역 4개 환경업체[(주)우진, ㈜로얄정공, ㈜엔바이오컨스, ㈜리테크]가 함께하여 중국 거대 환경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중국 환경시장 개척 단장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진출은 대구시가 중국 환경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이며,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과 지역 환경산업의 발전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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