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대전 탑립동에 자리한 여진불교미술관내 (재)여진불교문화재단(이사장 이진형/대전무형문화재 6호)은 2011년도 문화재 생생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총 사업비 2억3천5백만 원(국고보조금 2억 원과 자체부담 3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문화재 생생 사업은 2011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불교미술을 통해서 찾아보는 나눔과 베풂의 정신’이라는 사업명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한 부분인 불교미술을 통하여 일반인과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예술 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스토리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불상조각이라는 구체적인 체험을 통하여 문화재의 조형의지, 방법 및 문화재가 갖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재 생생사업을 통하여 미술관은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정적인 공간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전통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써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특히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연등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짚어본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 불교조각의 이해(강의), ‣ 유교와 불교의 소통(심포지엄), ‣ 불교미술의 이해(강의), ‣ 불상조각장의 비밀스러운 하루(체험), ‣ 나도 무형문화재(체험), ‣ 연등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축제), ‣ 無형이 빚은 有형의 전시회(결과) 등 7건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