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계획과는 지난해 11월말 개최된 영어교육도시 타운미팅에서 주민들의 제기한 54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결과와 향후 후속조치계획을 발표하였다.

제주도는 건의사항을 관계기관별로 분담하여, 실행 가능한 24건을 단기·중기·장기과제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추진한 결과

동절기 진입도로 제설작업, 도로명판 설치, 야간 가로등 추가 점등, 국제학교 갈등조정기관 설치 등 6건을 완료하였고,

쓰레기 수거 횟수 증가, 시외버스 증차, 버스 승강장 등 시설개선, 신호등 가동, 환경정비 강화 등 8건은 ‘15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CCTV 추가 설치, 치안센터 인력 증원, 테마거리 조성, 공통주택 입주율 제고 등 6건은 올해 안으로 추진을 완료하고,

우체국 및 파출소 설치, 도시 순환버스 운행 등 4건은 장기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도와 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귀포시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완료된 6건을 제외한 추진과제 18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한 30건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 관계기관 회의는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기관회의와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이 주재하는 실무회의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기관회의에서 점검하고,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부처 간 회의에 제안하여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체계를 다시 한 번 다져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체계 재정비를 통하여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과 관련 현안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영어교육도시 타운미팅 후속조치 세부계획 추진현황은 도민과 도시 주민들이 함께 점검하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분기별로 영어교육도시 홈페이지(http://educity.jeju.go.kr)에 게재하고,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