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녹지그룹(회장 장옥량)은 한‧중 FTA 타결을 기회로 제주상품 對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2015. 1. 12일 상해시청 VIP 회의실에서 합의각서(MOA) 체결을 하였다.
이번 합의각서(MOA) 체결은 지난해 12월 18일 제주도에서 녹지그룹 코리아 회장(황만강)과 협약식(MOU)을 체결한 후 도내 수출기업 8개사 제품 21개 품목이 중국 수출을 위한 통관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합의를 하였다.
금년 1월중에 수출 초기물량 40피트 2컨테이너(수출액 1억6천만원 상당)을 선적하여 작년 12월 27일에 오픈한 수입전용 매장인 녹지 요우시앤 슈퍼마켓 상해 보산점(3,000㎡)에서 전시 판매하며, 금년 2월에 상해지역에 오픈 예정인 수입전용 2개 매장에도 제주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합의각서(MOA) 주요내용은
녹지그룹에서는 수산물 및 1차 가공식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신선농산물 등을 단계별로 수입을 확대하고,
2015년 온·오프라인 11개매장을 시작으로 2018년도까지 51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현재 녹지그룹에서 운영중인 호텔 23개소와 앞으로 건설중인 호텔 47개소를 포함한 70개 호텔에도 제주상품을 공급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상품 수출량 및 품목을 단계별로 확대하여 금년 약 30억원(15백만RMB)을 시작으로 3∼5년내 약 500억원(2.5억RMB)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원희룡)는 오늘 합의각서(MOA) 체결을 시작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상품(메이드인 제주)이 중국인들 입맛을 사로 잡아, 제주와 녹지그룹이 제주도민과 중국 인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