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보신각터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2011 어린이날 희망타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신각은 파루(罷漏, 오전 4시경)에 33번, 인정(人定, 오후 10시경)에 28번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데 쓰인 보물 제2호 보신각종이 있던 자리이다. 원래는 ‘종각’이라고 불렀는데 고종 32년(1895년)에 「보신각」이란 사액(賜額)을 내린 이후 보신각이라 불리어졌다. 현재의 건물은 서울시가 1979년 8월에 앞면 5칸, 측면 4칸의 중층 누각의 형태로 세운 것이다.

이번󰡐2011 어린이날 희망타종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신각종 타종이 지닌 국민의 건강과 행복, 국민통합, 국가번영 등을 기원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 대한 소중함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소원 등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로 12명과 함께 행사당일 보신각 앞 현장에서 즉석으로 12번까지 번호표를 배부하여 12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접수하여 총 24명의 어린이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2011 어린이날 희망타종 프로그램 참여 방법
장 소 : 보신각(종로구 관철동 보신각터 내)
시 간 : 2011. 05. 05 (11:00 ~ 12:20)
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2011. 04. 22 ~ 2011. 05. 04)
당일 현장접수(당일 보신각 앞 오전11시부터 12번까지 번호표 배부)
기타 문의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731-0532)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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