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일반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 중등 동아리교과연구회(회장 인천 만수고 박종학)는 2015년 1월 7일 ‘2014학년도 동아리활동 발표대회(본선)’를 개최하였다.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발현하고 진로역량을 개발해 온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2개 동아리의 지도교사와 300여명의 학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학교별 교내대회를 거쳐 출품한 43개 동아리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사하여 12팀의 동아리를 1차로 선정한 후 본선 발표대회를 통해 등위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참여한 각각의 동아리는 1년 간 꾸준히 활동해 온 동아리활동 내용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시각화하여 심사위원 및 청중들에게 최대한 자세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12개 동아리에는 인문(역사), 외교, 과학 및 환경, 건축, 봉사 등 다양한 영역의 동아리가 활동의 장점을 살려 열띤 경연을 펼쳐 미추홀 외국어고 외교 동아리 <M.O.S.P>과 인천만수고등학교 환경생태동아리 <에코케맥스>가 금상을 차지하였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기홍(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은 “인천지역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타 지역학생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이 매우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자(장학사 정순희)는 대회 참관 후 학생들에게 “동아리활동은 스펙 쌓기 수단으로 실시하면 힘든 일이 되지만,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방편으로 생각하면 즐거운 활동이 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지며 그 결과 대입전형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활동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행복한 꿈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우수 동아리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동아리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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