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일반교육]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사 42명과 중고등학교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8일간 영재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80명 모집에 300명 이상의 교사가 신청하는 등 교사들의 관심이 많으며, 60시간 직무연수 후에는 120시간 심화연수가 전국단위로 이루어지는 등 연계된 연수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재교육 직무연수 초중학교에 설치된 영재학급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도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및 현장 전문가 40여명을 강사로 초빙해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영재교육에 대한 기본 이론과 창의성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학습방법, 수학과 과학 분야 영재 지도사례, 영재학생 선발 방법, 영재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영재학급 운영 방법, 영재 진로 지도 등의 내용으로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최근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3D프린터나 무한상상실, STEAM 프로그램을 영재교육에 적용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연수 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영재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정두원 장학관은 첫날 강의에서 “영재가 영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선천적인 능력과 연습, 부모의 조력, 그리고 잠재력을 찾아 신장시켜주는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고, 연수에 참가하신 분들이 작게는 한 학생의 인생을 크게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만수중학교 김석중 수석교사는 “영재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수업, 토론 수업, 과정중심 평가 방법 등이 영재수업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수준을 달리해 적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정규 수업과 방과후 영재수업이 연계하여 운영된 사례를 소개 했다.

대학, 교육청, 학교가 연계된 영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타시도에 비해 영재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특목고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지역별로 운영하는 지역공동발명영재학급,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단위학교영재학급 등 학생들이 잠재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형태와 영역의 영재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재 연수 외에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컨설팅 장학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평가와 점검 및 영재 지도자료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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