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울릉주민 생활노선인 포항-울릉항로에 겨울철 높은 파도로 인한 잦은 결항으로 주민 이동권을 보장 받을 수 없는 여건이 발생해, 울릉군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재,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주)대저해운 썬플라워호 여객선이 오는 1월5일 부터 2월10일까지 정기검사를 위해 휴항함에 따라, 울릉군은 (주)대저해운과 정도산업(주)과 협의를 통해 정도산업(주) 씨스타7호 대체 운항키로 했다. 이에 (주)대저해운은 31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사업계획 변경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사업변경인가시부터 2월10일까지 1일1왕복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포항-울릉간 씨스타7호가 운항할 경우 열악한 겨울철 교통 불편이 다소나마 해결되고 주민 이동권 확보와 더불어 생필품 수송 해결, 겨울철 관광객 입도, 원활한 화물수송으로 침체된 울릉 겨울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여객선 운항과 관련, 겨울철만 되면 결항 사태를 빚는 여객선의 결항률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유류 보조금 지원 조례’를 발의하였으며 2014년 10월 27일 공포되었다.

울릉군에서는 썬플라워호 정기검사로인해 주민의 육지 이동과 생필품 및 화물 수송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주)대저해운, 정도산업(주)과 동절기 여객선 운항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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