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해양수산 핵심 정책으로,▲수산물의 안전성 및 수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기반이 되는 크루즈 산업육성, ▲세계 수준의 항만 개발 등「3대 전략 목표와 핵심 6대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중 FTA 대응, 수산물의 안전성 및 수출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3천억 산업인 제주 양식광어의 안전성 문제의 표면화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위생관리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안전성, 품질인증, 위생․질병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비교 우위선점 등,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선다.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는 품질인증 확대를 위하여 양식광어의 글로벌 GAP, 갈치, 옥돔 등 낚시어업 가공․유통의 MSC 인증(에코라벨 인증)획득과 HACCP 시설을 확대 추진한다.

노후된 산지 위판장(수협) 위생관리 고도화와 일본 엔저 영향 대응 및 대중국 거대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틈새 시장 공략, 미주 지역, EU 등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한「수산물 수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전통 수산업」의 정책 프레임을 재편,「제주 미래 수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한․중 FTA 타결로 시장개방 가속화, 최근 3년 수산 조수입이 정체, 어업인력 확보의 어려움, 어업 Cost 증가 등 수산업 환경이 매우 어려운 여건에 있어

새로운 10년, 수산 선진화 원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가공․유통 등의 지금까지 정책을 평가․재편키 위하여 민․관 협치의 방법으로 가칭「미래 수산업 정책 개발 T/F팀」구성, 새로운 정책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루즈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크루즈 산업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급성장하고 있으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성과는 대체적으로 미미하다는 일부 여론이 있어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므로,

크루즈 수용태세 인프라 확충, 체류기간의 연장, 지역상권과의 연계, 전․후방 연관산업 발굴, 크루즈 전문인력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 사업 등을 발굴해 나가고.

지난해 8월, 원희룡 도지사가 제안한 제주~북한간 크루즈 라인 개설 추진도 제주포럼시 세션을 개설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해녀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실현한다.
제주해녀 문화, 유네스코 등재는 2015년도 등재 심의 예정이었으나, 심사기준에 따라 2016년도로 순연 되었다.
2016년 등재 목표로 유네스코본부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제주해녀문화 전승․보전을 위한 유․무형적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제주외항을 세계적 수준의 항만으로 개발한다.
10만톤급 국제크루즈 부두 1선석 추가 확보, 국제 여객터미널 준공, 제주외항 화물부두 및 해경부두 기본설계 용역 등
2015~2020년까지 1,365억원(국비) 투입, 제주외항 3단계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항만 이용 고객 중심의 서비스 문화를 새롭게 창출해 나간다.

해양관광과 연계되는 융․복합 국가어항을 개발한다.
서귀포시 위미항의 다기능어항(피셔리나항) 개발과 제주시 김녕항의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사업이 국가어항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5~2018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제주지역 해양관광 활성화 추세에 대응한 어항내 해양레저 기반시설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어업과 해양관광을 연계하는 융․복합을 통한 국가어항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한․중 FTA 대응과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핵심 6대과제 중심으로 2015년도 수산 분야에는 51개사업에 440억원을, 해양산업 분야에는 40개사업에 179억원을, 항만 분야에는 40개사업에 1,574억원 등 총 131개사업에 2,193억원을 투자하여, 수산 조수입 1조원대 진입과 크루즈 관광객 65만명(전년도 대비 10%증) 유치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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