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른 다문화가족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실시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다문화이해 전문강사 양성교육』프로그램을 4월 22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개강한다.

다문화가족 취업지원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장점을 자원화하며 다문화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한국사회의 다양성 수용능력 증진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김천시, 고용노동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체류기간이 2년 이상이고 고졸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취업지원프로그램(취업탐색프로그램, 직장예절 및 이미지메이킹, 다문화전문강사양성교육, 다문화상담사교육, 현장교육 및 실습)과 연중일반지원사업(취업상담 및 수요처발굴, 취업수요처 간담회 및 교육,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다문화 이해 전문강사 교육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한국어가 능통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을 선정하여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 동안 주 1회 총 40시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다문화 강사로 양성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교육 과정에 대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은 다문화 교육 이해, 결혼이민국 문화 이해 및 전달방법, 교수기법, 교육 및 기타교육 등의 내용을 이수 받게 된다.

교육수료자는 공공기관에서 다문화강사로 2시간 시범활동 후 정규강사활동 자격을 부여받는다. 다문화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되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공존을 이룰 수 있는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문화기반시설에 파견되어 다문화 이해교육 강의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차량지원, 자녀돌봄서비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매회 만족도조사 및 모니터링, 과제물 제출 및 스피치 훈련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한편, 김천시는 고용노동부의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고용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천시 도․농순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도농순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농업인 자녀 청년인턴 프로그램,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고령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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