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이 오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나들이’란 주제로 23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누구나 함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창작음악을 통해 전통예술의 신명을 이어가고자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조원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35명의 시립국악단원이 양금석(경기민요), 김진미풍유무용단, 황영훈(대중가요), 민경연(플릇), 박민정(거문고), 충주시합창단, 충주MBC어린이합창단 등과 협연을 통해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악관현악 ‘신내림’, 거문고와 플릇을 위한 이중협주곡 ‘역동’,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요 ‘옛사랑 등 2곡’,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창부타령 등 3곡’,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흥’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요의 만남에서는 히든싱어 TV프로그램에서 이문세 모창으로 출연한 충주 출신의 황영훈이 이문세 노래로 모창을 선사할 예정이며, 탤런트이자 사회를 보는 양금석이 경기민요 협연이라는 이색적인 무대로 흥을 돋운다.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편곡으로 연주되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앙상블과 협연자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광중 단장은 “우륵국악단은 전통 국악의 전승ㆍ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날 정기연주회는 송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누구나 함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국악이 바탕이 된 창작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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