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전지역에 포함된 구역에선‘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국세, 지방세 등 8종의 조세와 각종 부담금을 감면받고 34개 법령 66개 사항의 인허가 사항이 의제처리 된다.

영동군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은 50.7㎢이며 △황간물류단지 △영동산업단지 △늘머니과일랜드 △와인테마타운 △추풍령 풍력·태양광발전소 △백화산관광지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2020년까지 5099억이 투자된다.

이에 황간 물류단지(황간면 마산리 일원), 영동 산업단지(영동읍 주곡리 일원), 늘머니 과일랜드(영동읍 매천리 일원) 조성사업이 신발전지역 발전구역으로 선정돼 기반시설의 국비지원과 충청북도의 투자진흥기금을 활용으로 기업과 민간업체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와인테마타운은 세계로 수출하는 지역 특산물인 명품 포도를 활용해 영동읍 주곡리, 설계리 일원 1㎢에 와인테마파크, 와인 테크노센터, 와인박물과, 와이너리 tour 코스를 조성하게 된다.

추풍령면 지봉리, 은편리 일원(0.3㎢)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 등 자연조건을 활용해 발전시설과 공원, 전망대, 휴식공간을 갖춘 풍력·태양광 발전소 단지를 조성한다.
백화산 관광지는 경부고속도로 황간 IC 6㎞ 거리에 위치하고 백화산, 석천(지방하천)이 흐르는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일원 1.52㎢에 삼림욕 등 휴양시설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비지원이 예상되므로 사업 대상지 관련부서에서 철저한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앞 당길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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