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에 연말을 맞아 지역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준다.

군에 따르면 감나무집 꽃돼지 식당(대표 박계화)에서 1000만원, 죽향동우회(회장 이종옥) 200만원, 문영수 법무사와 문화재‧명인 국제교류회(대표 김성수)가 각각 100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기탁했다.

수북면에서 감나무집 꽃돼지라는 돼지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박계화 대표는 1000만원을 전달한 가운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각각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으며, 이외에도 박 대표는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두 가구에 나눔을 베풀고 있다.

더불어 죽향동우회(회장 이종옥)는 지역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이 그동안 모은 회비 일부인 2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펼쳤다.

이와 함께 문영수 법무사는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2009년부터 해마다 담양장학회에 100만원씩 기탁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 문화재‧명인 국제교류회(대표 김성수)는 회원들과 뜻을 모아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평소 죽녹원 내 문화재명인관을 운영해 단체운영 기금을 마련함에 따라 수년 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담양장학회는 올 한해 4억1000만원을 기탁 받아, 현재 69억7000여 만원을 조성해 담양장학기금 목표인 ‘70억’ 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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