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각종 재난과 재해를 예방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실과단소와 읍면,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군은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담양을 만들고자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중 특정관리대상시설 62개소와 공동주택 등 시설물특별법 대상시설 9개소, 대형숙박시설 외 관광지주변 식당과 숙박업소 등 담양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과 일제조사를 펼친다.

사회복지시설이나 경로당, 의료시설과 종교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비치여부 확인, 비닐하우스 내 거주민와 외국인 근로자 조사, 취약계층 주택 등 화재위험 요소에 노출된 군민이 없는지 조사해 지도하고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공단지 업체와 가스취급시설, 시설하우스 등 전기차단기 사용여부, 펜션 등 불법 사각지대에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는지 점검하고,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에 이어 안전교육을 통한 사후관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숙박업과 일반음식점 관계자,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특정관리대상 및 시특법대상시설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회관에서 군민안전의식 제고와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대덕면 펜션화재 사건과 관련해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역민 모두가 안전점검을 솔선수범하고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