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이기용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학생 요리․미용 체험센터가 증평정보고등학교(교장 이성준)에 자리를 마련하고 오늘(14일) 개소식을 갖는다.

요리․미용 체험은 증평정보고 전문실습공간에서 전문 초청강사의 강의로 이뤄진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요리교실을 목요일과 금요일은 미용교실을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은 학교 단위로 이뤄지는데 신청학교에는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버스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5일과 7일에 시범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는게 이 학교 윤대영 교감의 설명이다.

아울러, 요리교실에서는 직접 요리를 해보는 재미도 있지만 부모님께 자신이 만든 요리를 가져다 드리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고 윤 교감은 덧붙였다. 미용에 관심이 높은 시대의 흐름처럼 네일아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이 끝나면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갖는다.

이성준 교장은 “요리․미용 체험은 다양한 공작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정서를 안정시켜주며 집중력과 창의력도 길러준다”며, ”앞으로 요리․미용 체험교실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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